식물원으로 나들이를 떠난 율리우스와 엘사. 여자를 다루는 데에는 익숙하다고 자부하던 율리우스는 이상하게도 엘사 앞에서는 뜻대로 되지 않는다. 우연히 야르모와 마주치고 비를 맞는 등 일이 꼬이지만, 빗소리를 듣는 것도 좋아한다는 엘사의 한마디에 위로를 받는다. 그러나 비를 흠뻑 맞은 율리우스는 결국 고열로 쓰러지고 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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