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을 찾아나가는 야생의 기록! 우리들이 찾아간 그 곳에는 승자도 패자도 없었다. 오직 영원한 반복과 환경에 적응하려는 생물들의 처절한 몸부림만이 있었다. 이제 그들에게는 새로운 숙제가 남겨 졌다. 인간이라는 절대적인 교란자에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가?
지구에 생물이 나타난 이후 모든 생물은 서로 먹고 먹히는 생존전쟁을 벌이고 있다. 식물과 동물도 마찬가지다. 끊임없이 이어지는 대결 속에서 최후의 승자는 과연 누구인가?
우리나라 숲에는 죽은 곤충, 썩은 고기를 먹어치우는 청소부, '폭탄먼지벌레'. 악어와 도마뱀의 개체수를 줄인 생태계 파괴의 주범, '사탕수수두꺼비'. 어설픈 인간의 개입은 치명적이고 파괴적인 결과를 가져오기도 한다.
다른 생물에 비해 작거나 약하거나 느린 이들에게 독은 생존을 위한 숙명적인 선택이었다. 독은 결코 목적이 아니었으나 이제는 그들의 삶에 꼭 필요한 존재가 되었다. 강자가 살아남는 것이 아니라 살아남은 자가 강자인 자연에서 이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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