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만석동에는 매일 ‘기찻길 옆 작은 학교’에 모이는 아이들이 있다. 아이들을 맞이하는 건 30년간 만석동을 지켜 온 선생님들.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 성장하는 아이들을 위해 선생님들은 학업과 성장에 필요한 다양한 프로젝트 수업을 준비하고, 아이들에게 진정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그리고 한 명의 낙오자도 없이 함께 성장하는 길을 찾아간다. 코로나19 시대, 우리 교육이 찾아가야 할 희망이 ‘기찻길 공부방’에서 이미 싹트고 있었을지 모르겠다.
팬데믹 시대, 세계 각국이 가장 먼저 고민한 것은 '학교'였다. 세계 각국 선생님들이 학생들의 교육을 어떻게 이어갈 것인가, 어떻게 이어가야 하는지에 대해 들어보고, 학교를 못 가는 학생들의 심정을 랩으로 들어본다.
사상 초유의 재난을 겪는 동안 아이들이 말하는 가장 고통스러운 것은 ‘관계 단절’이었다. 사람과 연결되고 세상과 연결되는 법을 배우지 못한 시간은 아이들의 마음에 끊임없이 상처를 남겼다. 코로나19 시대를 사는 아이들이 드러내지 못했던 내면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그리고 그것은 결국 코로나가 만들어냈다기보다는 코로나로 인해 들춰진 우리 교육의 아픈 부분이었음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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