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수많은 아이가 있다. 하지만 부모에게 평범한 자식이란 없다. 자식이 삶을 지탱케 해주는 가장 큰 힘이기에. 모두가 행복한 결혼식장. 딸의 손을 잡고 식장에 입장하는 순간, 아버지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 자식을 키우며 살아온 지난 세월이 어제 일처럼 생생하다. 요람에 있던 아이는 어느새 성장해 둥지를 떠난다. 새로운 삶을 시작하기 위해 도약하는 아시아의 다섯 딸과 이제는 그들을 보내주는 다섯 아버지.
언뜻 평범해 보이는 다섯 아버지. 그러나 그 모습 뒤에는 시대적 파고에 인생이 휩쓸릴 수밖에 없던 과거가 있다. 결혼을 앞둔 딸과 함께 아버지는 인생을 돌아보고 과거를 회상한다. 다섯 아버지는 국적도, 나이도, 직업도 모두 다르다. 이들을 묶는 단 한 가지 공통점, 바로 사랑이다. 자식에 대한 아버지의 사랑이 행복을 만든다. 또 삶의 의미를 제시한다. 인생을 함께 만들어준 아버지. 우리에게 아버지란 어떤 존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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