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한 명을 키우는 데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학교폭력은 한 학교 안에 머무르는 문제도 아니고 아이들만의 문제도 아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교사, 마을 어른들, 다양한 직업군의 어른들로 구성된 실험집단을 대상으로 공감 실험을 통해 공감의 반경을 학교 밖으로 넓히는 시도를해본다.아이들이 묻는다. 당신은 누군가에게 안전한 어른입니까?
학교폭력을 막는 방법 중의 하나는 무리 짓기 대신 또래들의 다양한 ‘관계맺기’를 형성하는 것. ‘공감의 넓이’를 키우기 위한 아주 특별한 신입생 맞이가 대구의 한 중학교에서 시도됐다. ‘비포 스쿨(Befor School)’ 실험.실험 후에 아이들의 공감도 지수는 높아졌고 선생님들은 당장 다음날부터 아이들의 변화가 시작됐다고 말한다
학교폭력을 다루는 방식에 있어서 어른들과 언론의 태도에 아이들이 불만을 적나라하게 고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아이들이 직접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해법을 찾아보기로 했다. 어른들에게 맡겨놨더니 되는 일이 별로 없고 해법이라고 제시된 것들이 불화를 더 조장하는 경우도 많다. 학생들은 학교폭력의 주범, 그리고 학교폭력의 예방을 저해하는 주범을 직접 기소해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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