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모든 비극의 배후를 밝혀내 복수를 완성한 은주와 고어락은 황제에게 혼인을 공식적으로 허락해 줄 것을 청한다.
고어락은 멸문 사건의 진실을 쥐고 있는 가주 고강의 명으로 고현무를 찾아 나서고, 고선기로 변장해 은주를 독살하려던 진범 고문상의 정체를 밝혀낸다.
고어락은 천자 임무 도중 심 장군을 죽이려는 고현무를 막아서다 독침에 당해 위기에 처하지만, 현청과 복면을 쓴 은주의 도움으로 구출된다.
고어락은 고조생을 추궁해 고현무와의 관계를 밝혀내지만 현기각의 새로운 천자 임무가 자신이 아닌 고현무에게 넘어가고, 슬픔과 불신에 취해 은주에게 속내를 털어놓는다.
은주는 자신의 대역 신분 때문에 고어락이 고조석의 죽음을 슬퍼하지도 못하는 현실에 침울해하고, 고어락은 고선기의 진짜 정체를 눈치챈다.
폭우로 운애가가 무너지고, 고어락과 은주는 구휼에 힘쓴다. 무너진 담벼락에서 시신이 발견되고, 현청으로부터 그 시신이 진짜 고조석일 가능성이 크다는 비보를 듣는다.
고조생은 도적들이 고조석을 죽였다며 유해를 무기로 압박하지만 고어락은 단호하게 맞서고, 조사 과정에서 고조석에 대한 엄청난 비밀을 알게 된다.
고어락은 일이 너무 순조로운 것에 불안해하면서도 장부에 나비 유인 가루를 묻혀 각주에게 넘긴 뒤 장부의 최종 행방을 추적한다.
고어락은 화공으로 변장해 부마를 만나 상공주의 죄를 입증할 장부를 넘겨받기로 하지만, 갑자기 상공주가 들이닥치는 바람에 향에 취해 간신히 찻집을 빠져나온다.
고선기는 대소주가 살수를 시켜 고조석을 죽였다는 비밀을 폭로하며 고어락을 포섭하려 하고, 비밀리에 현기각에 잠입했던 고어락은 암기에 당해 부상을 입는다.
고어락은 대역인 은주에게 고조석의 행동거지를 완벽히 가르치며 외부와의 접촉을 차단한 채 진상을 밝힐 기회를 노린다.
현기각의 정보원 고어락은 혹독한 훈련을 거치며 성장하지만, 정혼자였던 고가 삼소주 고조석이 도적 사건으로 목숨을 잃으면서 하루아침에 남편을 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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