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꼰도를 무너뜨릴 치명타가 윤곽을 드러낸다. 또 다른 비밀을 숨기는 페르난다와 후손들에게 불길한 경고를 남기는 우르술라. 쌍둥이의 운명은 다시 한번 하나로 뒤얽힌다.
농장 일꾼들과 유나이티드 프루트 컴퍼니 사이의 갈등 끝에 벌어진 참혹한 학살극. 이 사건은 마꼰도와 그곳 주민들, 그리고 호세 아르까디오 세군도에게 깊은 상처를 남긴다.
돌아온 메메와 마우리시오 바빌로니아 사이에 불꽃이 튀고, 두 사람의 사랑과 열정이 무르익어 갈수록 페르난다의 분노 역시 치솟는다. 한편, 저항의 기운이 서서히 고조된다.
새로운 철도가 건설되어 마꼰도와 바깥세상을 잇지만, 외지인들이 정착하면서 냉혹한 현실이 서서히 자리 잡는다. 부엔디아 가문 사람들은 누군가가 기적처럼 사라지는 광경을 목격한다.
페르난다 델 까르삐오에게 흠뻑 빠지는 아우렐리아노 세군도. 하지만 그는 옛 버릇을 버리지 못하고, 결국 어떤 거래를 성사시킨다. 대령은 아우렐리아노 집안의 17인이 모인 가운데 영예를 안는다.
새로운 미녀에게 매료되는 마꼰도. 그러나 피어나는 모든 것은 결국 시들기 마련이다. 아우렐리아노 세군도는 뻬뜨라를 만나고, 그녀는 자기도 모르게 두 남자 사이를 오간다.
생김새는 같지만 서로 다른 운명을 타고난 아우렐리아노 세군도와 호세 아르까디오 세군도. 두 형제가 각자의 길을 걷는 가운데, 아우렐리아노 대령은 세상의 운명이 걸린 결단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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